서대문구 충정아파트 내부, 가격 철거 후 재건축 예정
"서대문구 충정아파트 내부, 가격 철거 후 재건축 예정"
국내 최고령아파트로 알려져 있는 '충정아파트'가 철거된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의 '그린홈' 이라는 낡은 아파트의 모티브가 된 아파트 이기도 합니다.
충정아파트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일본인 도요타 다네오(豊田種雄)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한국전쟁 때는 북한군과 미군이 차례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배경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은 갑자기 인간이 괴물로 변하는 재난 상황에서 ‘그린홈’이라는 낡은 아파트의 입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그린홈' 이라는 낡은 아파트가 '충정아파트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서대문구 충정아파트 내부, 가격 철거 후 재건축 예정"
충정아파트 시세
충정아파트는 원래 4층건물 이었는데, 5층을 불법 증축을 하여 사실상 5층 소유자들은 지분이 없는 상태입니다. 건물 중앙이 비어있는 중앙정원형 건물로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 26·49·59·66·82·99㎡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축물대장의 건평은 3,511㎡이며, 매매시세는 약 21평(69.75m2)에 5억 9천만원 이라고 합니다. 월세는 30~5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호선·5호선 충정로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으로 입지조건은 최상급 수준입니다. 현재 가구수는 약 40가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안전문제와 주민갈등등을 이유로 충정아파트는 철거되며, 공개공지를 조정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충정아파트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역사의 공간이 탄생하는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건물이 새롭게 탄생할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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