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선풍기 설치 이야기, 브라켓 가격
"벽걸이 선풍기 설치 이야기, 브라켓 가격"
날씨가 더 무더워 지면서 에어컨 없이 지내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방에 아쉬운 대로 벽걸이 선풍기를 설치했습니다. 벽걸이 선풍기를 설치하면서 느낀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벽걸이 선풍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설치하고자 하는 벽에 '벽걸이 선풍기 브라켓'을 먼저 설치해야 합니다. 브라켓을 튼튼하게 고정하지 않게 되면 선풍기 작동 중 진동으로 인해 선풍기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벽걸이 선풍기 브라켓은 온라인 쇼핑보다는 근처 철물점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00원 ~700원 정도 저가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배송비가 더 비싸지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우편배송을 받게 되면 배송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발생하고요.
벽걸이 선풍기 설치하기
벽걸이 선풍기 설치는 문틀에 설치하는 방법 보다는 단단한 콘크리트에 '칼블럭'을 이용하여 브라켓을 단단하게 고정한 후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칼블럭은 위와 같이 콘크리트 틈을 플라스틱등의 재질로 피스가 박히면서 단단하게 고정하기 때문에 비교전 안전하게 브라켓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코브라탭'을 사용하면 칼블럭 없이 더 단단하게 고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벽걸이 선풍기 전원선 길이 이게 뭔지..
브라켓을 안전하게 설치한 후 선풍기를 브라켓에 걸어 고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벽걸이 선풍기 설치 이야기, 브라켓 가격"
사진에서 보이듯이 전원 코드의 길이가 짧습니다.. -0-;;
벽걸이 선풍기는 벽의 상단에 설치하는것이 일반적인데, 도대체 왜 이렇게 전원 코드의 길이를 짧게 만든 것일까요..? 물론 천장 쪽에 가까이 전원 콘센트가 있는 구조일 경우에는 긴 전원코드가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설치환경이 언제나 동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원 코드의 길이가 어정쩡하게 모자란 것이 영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결국에는 위와 같이 어설프게 멀티탭을 가져와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보기에도 지저분하고 코드가 꺾여서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더 의문인 것은 왜 굳이 전원을 기기 위쪽으로 빼놓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기기 아래쪽으로 전원선을 빼 두었더라면 전원 길이가 모자란 것도 해결할 수 있고, 미관상 보기 좋게 선을 정리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천장에 콘센트가 있는 경우라면 이 모든 것이 깔끔하게 설명이 되겠지만, 모든 가정의 설치 환경은 예상하는 대로 따라와 주지는 않겠죠..
몇몇 제품 후기들을 검색해 보니 전원선 길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온라인에서 전원코드의 길이를 상세페이지에 설명한 판매자는 없었습니다.
그냥 조금 더 투자해서 천장에 조명 있는 실링팬을 설치하는 것이 더 깔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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