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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풀커버 방수케이스 사용기 - 아이폰 8 플러스, 갤럭시 등 가능"

 

얼마전에 워터파크에 갈 계획이 있어서 스마트폰용 방수케이스를 검색하다가 1만원 중반대에 풀커버를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해보고 그 사용기를 공유 해 드립니다.

 

 

직접 구매하고 사용해본 사용기로 어떤 댓가 없이 주관적으로 사용하고 느낀점을 기술하겠습니다.

 

 

휴대폰 방수팩은 어떤가?

 

 

 

워터파크나 바닷가 등에서 기종에 상관없이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수팩을 1~2만원선에서 판매를 하더군요.. 2개 정도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1개는 유명브랜드의 제품이었는데... 결론은 2개 다 침수가 되었습니다.. -0-;;

 

터치조작이 불편

비닐형태의 방수팩은 액정과 밀착되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터치조작이 불편합니다.

 

렌즈를 가리거나 김서림

내부에 어느정도 공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내부에 김서림이 생기거나 비닐 테두리 색상 부분이 렌즈 부분을 가리는 일이 자주 발생해서 촬영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조작이 불편

물속에서는 터치가 무용지물 이므로 볼륨키 등을 이용해서 촬영해야 하는데 방수팩은 측면의 볼륨키를 조작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방수팩 안의 수분유입

2중 3중으로 안전하다고 광고는 하지만, 미리 테스트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놀다 보면 방수팩 안에 물이 들어가서 핸드폰을 적시고 있더군요.. ㅠ.ㅜ

 

위의 이유로 방수팩 사용은 절대로 비추합니다.

 

 

 

 

 

그 핸드폰은 방수 안돼요?

 

방수케이스를 장착하고 많이 들은 말 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하던 '아이폰 8 플러스'는 IP67 등급(최대 수심 1m, 최대 30분)의 방수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 아이폰 XS  IP68 등급 (최대 수심 2m, 최대 30분) ]

 

위와 같이 광고를 하고 있는 아이폰의 경우는

 

 

깨알같은 단서 조항으로 '액체에 의한 손상은 보증 대상이 아닙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획득한 갤럭시 S10의 경우도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물이나 먼지로 입은 결함은 보증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10m 방수를 강조하고 있는 고프로의 경우도

 

 

 

침수피해는 워런티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부주의'가 애매한 표현이긴 합니다)

 

 

결론은 무조건 사용자가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풀커버 방수케이스 개봉

 

 

조금 조잡스러운 케이스가 배송이 되었습니다. IP68등급을 지원한다고 적혀있네요

'아이폰 8 플러스'용 제품 입니다.

 

 

 

구성물도 단순합니다. 보호 필름이 붙어 있는 앞 뒷면 케이스와 작은 융, 스트랩, 메뉴얼이 전부 입니다.

 

 

 

안에 휴지를 넣고 30분 동안 물 속에 담궈서 테스트 후 사용하라고 하는군요.

내부 공기 때문에 수면으로 떠오르기에 컵을 올려서 물에 잠기도록 했습니다.

 

30~40분 정도 후 안에 휴지와 내부를 보니 물기가 전혀 유입되지 않더군요..

 

 

 

하단 구석에는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구멍과 케이스를 탈착할 때 동전을 끼워

앞판과 뒷판을 분리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이 홈을 이용하지 않으면 분리가 힘들 정도로 단단하게 결합됩니다.

 

 

"스마트폰 풀커버 방수케이스 사용기 - 아이폰 8 플러스, 갤럭시 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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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의 버튼 부분은 당연히 방수가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진동 버튼 조작을 위해 돌리는 형태의 레버가 있습니다.

돌려서 진동/소리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아이폰 8 까지는 지문인식 홈버튼이 존재하죠

홈버튼 부분은 얇은 비닐막 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손가락을 대면

생각외로 지문인식이 잘 되더군요..

 

아이폰 X 이후 모델은 홈버튼 없이 페이스ID 를 사용하므로 이 부분이 더 깔끔하게 될것 같네요..

 

 

 

수화부는 막혀 있어서 통화시 음량이 2-3레벨 정도 작게들립니다.

이틀정도는 평상시에 사용했는데 크게 불편은 못느낄정도로 통화 품질은 양호 했습니다.

 

 

 

충전단자도 실링처리 되어서꼼꼼하게 닫아두면 물 유입은 걱정 없을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끼운 상태로도 무선충전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햇빛에 전면 부분을 비추면 도트 무늬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 도트를 통해 터치를 인식하는것 같은데 터치가 부드럽게 잘 작동합니다.

(물론 수중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제공하는 스트랩이 부력을 지원하는 부력 스트랩이면 더 좋을텐데,

이 부분은 아쉽지만 부력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이 있으니 별도로 구입해서 끼울 수 있습니다.

 

 

 

내부에 공기가 방수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서 김서림 같은 증상은 없었습니다.

 

 

방수케이스 장착 후 사진/동영상

 

 

워터파크나 수영장이 아닌 물기 없는곳에서 미리 스마트폰을 장착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틀전에 장착했는데 별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바깥은 좀 춥고, 물 온도는 따뜻 했는데 케이스 내부에 김서림이 그리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물사진 모드도 잘 작동하네요..

파도풀에서 계속 파도를 맞았는데도 물 한방울 스며들지 않아 만족하고 사용 했습니다.

 

 

 

물 속에서도 측면버튼을 눌러 촬영하는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방수케이스 덕에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장점

- 1만원 중반대의 방수팩 수준 가격

- 우수한 방수성능

- 버튼조작이 용이

- 터치 및 지문인식 용이

- 방수 뿐 아니라 충격흡수도 가능한 디자인

- 케이스 장착 후 무선충전 지원

- 스트랩 연결 구멍이 있어서 스트랩 연결 가능(분실 방지)

 

단점

- 다소 무거운 무게

- 둔탁한 디자인

- 부력 스트렙이 제공되지 않음

- 액정보호필름 등을 제거후 장착해야 함

- 통화시 음량이 작아짐

 

 

여름에 수영장, 워터파크, 해변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풀커버 방수케이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제 기변을 해서 다시 케이스를 구입해야 겠네요.. 동일한 제품으로 기변한 Xs Max 용 제품을 장바구니에 넣어둔 상태 입니다.. ^^

 

방수팩 보다는 방수케이스를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ps. 5월 31일 까지 댓글로 메일주소를 남겨주신 분중 1명을 추첨하여 리뷰에 사용된 '아이폰 7/8 플러스용 풀커버 방수 케이스'를 착불택배로 나눔 해 드리겠습니다. ^^ 많은 응모(?)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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