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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광명 IKEA에 다녀왔습니다..


큰딸에게 작은방을 내주고.. (T^T)  PC를 안방 구석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에 쓰던 ㄱ자형 사무실책상은 너무커서 방에 들일 수 없어서 처분했습니다..



겸사겸사 이케아 구경(그 동안 도저히 엄두가 나질않아 오픈한지 한참이 지났건만... 이제서야...)삼아 갔습니다.


토요일 오후 5시 40분정도 도착했는데.. 예상과 달리 주차장 진입은 그리 막히지 않고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내에서 빈자리를 찾지못해 두어바퀴 돌다가 멀찌감치 떨어진 위치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카트가 3종류가 있더군요.. 유아용, 흔히 마트에서보는 식의 바구니형, 가구이동용 대형카트 이렇게...




[ 쇼룸진입 ]


2층 쇼룸에 진입했습니다.. 


옷가지며 가방을 주섬주섬 담아서 마트용 카트에 넣어 들어가려는데 진입 불가하다더군요.... -0-;;;


(입구부터 안내를 보긴했는데.. 무시했다가... -__-;;)


쇼룸입구쪽에 아이들 놀이방 같은게 있었는데 정원초과인지 길게 줄이 있더군요...


결국 다시 유아용 카트 2대 공수.. 7살, 4살 딸들은 카트한대씩.. 막내 12개월은 와이프가 아기띠...


끝이보이질 않는 쇼룸으로 진입...


곳곳에 메모지와 종이줄자가 비치되어 있더군요... 연필통은 빈통... -0-;;


레스토랑도 마찬가지로 입구에 줄이 길게 서 있어서 지나치고 넘어갔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가격택만 보고 둘러보다보니 마음에 드는 책상이 대여섯개 되더군요..


뛰어다니는 애들 잡으랴 사라진 와이프 찾으랴.. @_@;;;


제품번호나 위치등을 메모 해 뒀어야 하는데 모양과 가격만 보다가 지나치기만 했네요...



[ 홈퍼니셔닝 ]


여기부터는 다른카트로 바꿀 수 있습니다.. 쇼룸에서 봤던제품줌 작은 소품들은 이곳에서 픽업할 수 있습니다.


(정신줄 놓고 있어서 쇼룸보듯 그냥 구경만.... 게다가 카트도 안바꿨... -___-;;)



[ 셀프서브 ]


들어서는 순간.. 당황.. '아.. 뭐 사려고 했었지...??'


체력방전에 만사 귀찮아진 와이프 눈치를 보면서 기억을 더듬... -___-;;


PC가 준비되어 있어서 검색이 가능하지만... 뭔지도 모르겠고...


아주 아주 다행으로 셀프서브 구역에서 진열된 책상중에 '미케 MICKE (902.447.44)'를 선택했습니다..


마트형 바구니카트 하단에 책상을 들어서 걸쳐(!) 놓았습니다.. (대형카트를 못찾았아서... ;;;)


무게가 상당하더군요.. 박스크기로 대충 무게를 어림잡으면 큰일납니다.. (허리 나갈뻔... -__-;;)



[ 계  산 ] 


바코드 리더가 무선이라 무거운제품은 카트에 있는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패밀리 카드를 달라는데.. 어플로 로그인이 안되더군요.. PC에서는 같은아이디/비번으로 로그인되는데..


결국 예전에 메일로 온 카드이미지를 찾을 수 있어서 제시 후 계산했습니다..


푸드코트에서 핫도그 음료세트 하나씩 폭풍흡입 후 주차장으로...


(쇼핑중 물 마실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쇼룸 진입전에 물통을 준비하셔야....)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카탈로그를 쌓아뒀더군요... 챙기시면 유용할듯.. 웹도 무방하지만요... ^^


책상 무게가 상당해서 '레조' 트렁크에 넣는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 귀  가 ]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더군요.. 장장 4시간 가량의 쇼핑.... -___-;;



[ 조  립 ]



미케 MICKE (902.447.44)


제품소개 :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80221615/#/90244744



.



종이상자에 포장이 상당히 단단하게 되어있어서 포장을 뜯으면서 놀랬습니다.




메뉴얼이 상당히 친절하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미케 조립메뉴얼 :

http://www.ikea.com/kr/ko/assembly_instructions/mike-caegsang__AA-476615-7_pub.pdf


그림만으로 설명되어있고, 몇명이 조립해야 하는건지까지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 되었습니다..


십자드라이버, 일자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육각렌치는 포함되어 있더군요..






이 수많은 부품들... (대부분의 부품은 여분이 없으니 분실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미케책상은 PC본체 수납함의 위치를 좌, 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뉴얼에도 우측으로 수납하려면 몇페이지로 가서 조립하라는 표기가 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레고수준..? ^^





PC수납함 앞에 문은 경첩을 조절하면 상, 하, 좌, 우로 위치를 조금씩 조절할 수 있는 구조더군요..


PC수납이 필요없으면 선반 2개가 있으니 다른 수납용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게 은근히 귀찮더군요.. 장롱등 대형문이면 상당히 귀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드디어 완성 후 안방으로 PC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





내 손으로 조립한 책상이라니... 나름 감회가 새롭네요... ^^



[ 요약/주의사항 ]


- 아이는 데려가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 쇼룸진입전 아이가 없어도 유아용 카트를 챙기시길.. 겉옷, 가방등을 넣기 좋습니다..

- 물통을 꼭 준비하시길.. 갈증나면 제품이 눈에 잘 들어오질 않더군요...

- 반드시 차량에 실을 수 있을지 고려하셔야 배송서비스 여부를 판단하세요..

  (집에 엘리베이터 유무도 고려를... ;;)

- 오픈마켓등과 가격비교를 한번 해 보시길..

- 맴버십 카드는 이미지로 다운받아 저장 해 두시길..

- 스마트폰 어플로 미리 관심상품으로 담아두시면(로그인 없이도 담을 수 있어요)

  계산시 유용합니다.

- 홈페이지에서 미리 제품을 골라두고 가시면 유용합니다. 조립메뉴얼도 다운 가능하니 미리 보고

  조립가능을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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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본 주소는 http://www.foxcg.com/2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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