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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대선 투표용지 안철수에 기표하면 어떻게 될까?

폭스씨지 2022. 3. 3. 16:27

"3월 9일 대선 투표용지 안철수에 기표하면 어떻게 될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에 후보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안철수 후보는 사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에게 투표한 외국의 유권자들과 3월 9일에 안철수 후보 칸에 투표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들의 단일화 등 변수로 인하여 사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23~28일 사이에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인해 안철수 후보에게 투표한 투표용지는 무효표로 구분되어 집계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사전투표용지에는 '사퇴'표기

3월 4일(금) ~ 5일(토)에 시행되는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투표용지를 즉석에서 출력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의 기표란에는 '사퇴'라는 문구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대선 당일에는 투표소에 사퇴 안내문

하지만 대선 당일에는 투표용지에 '사퇴' 표기가 없이 위와 같이 공란으로 용지를 배부하게 되고, 투표소 앞에 사퇴 안내문이 부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2월 28일에 모든 투표용지가 인쇄를 마친 상태로 인쇄일을 넘겨 단일화에 합의했기 때문에 투표용지에 표기할 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