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990원 당당 후라이드 치킨, 달콤 양념치킨 배달 & 시간
"홈플러스 6990원 당당 후라이드 치킨, 달콤 양념치킨 배달 & 시간"
지난 6월 30일 홈플러스에서는 '당당치킨'이라는 이름으로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을 출시했습니다. 정식 이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과 '당당 달콤 양념치킨' 여기에 '당당'은 저렴한 가격을 자신 있게 내놓는다는 의미보다는 '당일 제조, 당일 판매'의 앞글자를 딴 이름입니다.
옛날 2010년 롯데마트는 '통큰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치킨을 1통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했습니다.
이 한 통은 약 900g 내외로 프랜차이즈 치킨이 660~750g 인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더 많은 양을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한 것입니다. 대기업이 소상공인을 위협한다느니 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결국 일주일 만에 판매를 중지하고 말았습니다.
2022년판 '통큰치킨' 홈플러스 '당당치킨' 6990원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을 발매하자마자 현재까지 약 28만 마리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양인 것은 틀림이 없지만,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한 해 동안 판매하는 치킨이 약 10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그리 엄청난 양은 아닙니다.
홈플러스 당당치킨 판매 시간대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은 이름대로 당일 제조, 당일 판매 방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구입할 수 있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오전 판매시간 | 1차 | 10시 ~ 11시 |
2차 | 11시 ~ 12시 | |
오후 판매시간 | 1차 | 13시 ~ 14시 |
2차 | 15시 ~ 16시 | |
3차 | 17시 ~ 18시 |
매장에 따라서는 매일 오후 3시에 판매를 시작하여 당일 소진시까지만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홈플러스 당당치킨 배달은 가능한가?
홈플러스 당당치킨은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주문하면 배달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매장 방문판매 위주로 운영하고 있어서 홈페이지와 앱에는 '일시 품절' 상태로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당분간은 인기로 인해 매장에 방문한 사람만 선착순으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양도 제한적이라 일찍 마감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열기가 어느 정도 잦아 들고 난 후에는 홈페이지나 앱으로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로 구매할 경우에는 배송비 3,000원이 추가됩니다. (4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홈플러스 6990원 당당 후라이드 치킨, 달콤 양념치킨 배달 & 시간"
당당치킨은 마진 없이 판매하는 미끼상품인가?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인터뷰에서 치킨 가격이 지금의 2만원대가 아닌 마리당 3만원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료비와 인건비를 고려할 때 2만원으로는 소상공인이 남는 것이 없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가맹비와 본사에서 공급하는 재료비와 광고비등을 조금만 줄여줘도 점주들에게는 숨통이 트일 텐데 말이죠.
홈플러스 측에서는 6990원이 밑지는 장사가 아닌 박리다매이긴 하지만 마진이 남는 장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택은 소비자의 몫
자본주의 사회에서 치킨이 10만원을 하던 5000원을 하던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가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고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다면 10만원짜리 치킨이라고 팔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문제는 낮은 품질의 제품을 터무니없이 가격담합을 통해 고가로 판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당치킨의 6990원 가격은 분명히 매력적인 가격이지만, 매장에 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포장을 해 와야 해서 다시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데워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전화나 앱으로 문 앞까지 배달하여 주는 프랜차이즈 치킨과 차별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당당치킨을 통해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들이 무작정 가격만 올려 받는 것이 아니라 적정한 가격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당당치킨의 6990원 가격이 절대 위협적이지 않을뿐더러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위협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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