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티 뜻, 아파트 필로티 구조 건축 장점과 단점
"필로티 뜻, 아파트 필로티 구조 건축 장점과 단점"
필로티는 건축 용어로 건물을 지상으로 올리는 데 사용되는 지지대 또는 기둥을 말합니다. 스위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가 제창한 건축 양식입니다.
필로티는 일반적으로 건물의 1층 아래에 위치하여 건물의 기초와 주변 경관을 방해받지 않으며 지상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로티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철근 콘크리트 또는 철골로 구성되며, 건물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선택됩니다. 필로티는 건물의 스타일과 디자인에 맞게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설계할 수 있으며, 화려한 몰딩과 같은 정교한 디테일로 장식하여 시각적 흥미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필로티 구조의 장점
필로티 구조는 건물을 지상보다 높여 지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부터 건물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아파트의 경우 1층이 상대적으로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지만 필로티 구조의 경우에는 1층이 일반 건물의 2층 높이에 있으므로 보행자로부터 시선이 차단되어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건물 하단 부분이 벽이 없으므로 지상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거나 로비로 활용하여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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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필로티 구조의 단점
필로티 구조 아파트의 단점으로는 1층은 건물의 아래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겨울철 난방에 취약할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창밖이 조경수와 높이가 비슷하므로 벌레가 실내로 많이 들어올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로티 구조는 지진에 취약한가?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에서 필로티 구조의 빌라 건물 기둥이 부러지는 사진이 화재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필로티 건물은 1층에만 기둥이 있고, 2층 부터는 내력벽으로 받치는 분리형 건물이기 때문에 지진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의 필로티 건물은 위의 그림처럼 기둥이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하나로 연결된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둥 면적이 주거공간을 좁게 하므로 아래에만 기둥을 받치고, 그 위에는 벽이 힘을 받는 구조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내력벽은 기둥에 비해서 휨이나 비틀림에 대한 저항성이 떨어지므로, 건물 전체의 구조적 유연성 또한 기둥 연결형보다 낮게 되어 당연히 지진등의 충격으로 부터 취약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필로티는 건물 설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구조물에 안정성, 지지력, 시각적 매력을 제공합니다. 건축가, 엔지니어 또는 건물 소유주 모두 자신과 고객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건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로티의 구조와 설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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