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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할로윈 참사 국가 애도 기간 만이라도 자중할 수 없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악의 압사 참사가 났습니다.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쳐 모두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태원 할로윈 참사 국가 애도 기간 만이라도 자중할 수 없는가?
이태원 할로윈 참사 국가 애도 기간 만이라도 자중할 수 없는가?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 설정하고 사고수습에 전념할것을 선포했습니다.

포털사이트도 사고 관련 게시글 작성 주의 당부

네이버와 카카오도 사고 관련 게시글 작성 및 댓글 작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고 사망자 및 유족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게시글을 발견한다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많은 기업들도 계획되어 있던 핼러윈 이벤트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물품들도 빠르게 치워 유족들에게 상처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은 이벤트를 취소하고 퍼레이드들릉 중단했으며 온라인 쇼핑몰등도 관련 이벤트를 전면 중단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자극적인 제목이나 사진, 동영상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등을 함부로 게시하거나 공유하는 행위는 최대한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를 떠나 참사를 이용하지는 말아야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참사임은 누구나 인정을 하지만, 지금은 최대한 사고 수습과 부상자들의 회복에 집중을 해야 할 때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책임공방이나,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드는 행위는 절대로 없어야 할 것입니다. 관련자들이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묵묵히 자중해야 할 때입니다.

커뮤니티와 댓글등으로 정치인들을 욕하고, 관련자들을 질타한들 사고를 당한분들이 살아 돌아오지 못합니다. 오히려 유족들에게 더 큰 상처만 줄 것입니다.

이 와중에 공중파와 뉴스에는 자극적인 뉴스로 도배

기업들과 유튜버들, 블로거들은 최대한 사고에 대해 자극적인 내용을 자중하는 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유튜브와 각종 포털사이트의 뉴스에는 자극적인 제목과 사진, 쎔네일을 동원하여 시시각각으로 자극적인 뉴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MBC PD수첩 제보요청 공지
MBC PD수첩 제보요청 공지

이 와중에 공영방송 MBC의 PD수첩은 위와 같은 공지를 올렸습니다. 무슨 제보를 원하고 무엇을 방송하겠다는 뜻일까요? 이미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듯 '사고'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누구의 탓도 아니고,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제발 방송국 뉴스부터 나서서 국가 애도 기간 만이라도 자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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