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 vs 우뢰, 어떤 게 맞는 말일까? 헷갈리는 우리말 정리!

Q: '우뢰'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 단어인가요?

👉 '우뢰(雨雷)'는 비와 함께 내리는 천둥을 뜻하는 중국어에서 온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우레’의 잘못된 표현으로 취급됩니다. 가능하면 '우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우레와 같은' 표현은 어떤 때 쓰나요?

👉 '우레와 같은'은 천둥소리처럼 크고 웅장한 소리를 비유할 때 사용합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 '우레와 같은 환호성'처럼 쓸 수 있습니다.

Q: '천둥'과 '우레'의 차이점이 있나요?

👉 '천둥'은 공중에서 번개가 칠 때 나는 소리나 현상 자체를 모두 뜻하는 반면, '우레'는 순수하게 '소리'에 초점을 맞춘 표현입니다. 두 단어 모두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우레'가 더 운율적인 느낌을 줄 때가 많습니다.

폭스씨지 2025. 9. 25.

"우레 vs 우뢰, 어떤 게 맞는 말일까? 헷갈리는 우리말 정리!"

'우레'와 '우뢰'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헷갈리는 우리말 표현, '우레'와 '우뢰'의 정확한 의미와 올바른 사용법을 쉽고 재밌게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읽고 나면 더 이상 틀릴 일이 없을 거예요.

"천둥이 우르르 쾅!" 어릴 적, 천둥소리를 표현할 때 다들 한 번쯤 써보셨죠? 저는 초등학교 때 일기 예보 시간에 선생님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라고 하실 때마다 머릿속으로 '우뢰'인지 '우레'인지 헷갈렸던 기억이 나요.

둘 다 비슷한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게 맞는 말인지 늘 궁금했거든요. 오늘은 저처럼 이 두 단어 때문에 헷갈리셨던 분들을 위해 이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

정확한 표기는 바로 '우레'!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순우리말을 사용한 정확한 표기는 바로 '우레'입니다. ‘우레’는 천둥소리를 일컫는 순우리말이죠. 보통 '우르르' 하는 소리가 연상되어서인지, '우레'라는 단어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우레'가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어요. 하지만 '우뢰'라는 단어도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건 왜 그럴까요?

💡 알아두세요!
'우레'는 천둥소리를 뜻하는 순우리말이 맞습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처럼 큰 소리를 비유할 때도 사용됩니다.

👉 국립국어원 어문 규정 바로가기 👈

‘우레/천둥’의 ‘우레’는 본래가 ‘울다’의 어간 ‘울-’에 접미사 ‘-에’가 붙어서 된 말이었는데,

어느 결에 한자어식 표기로 바뀌어 ‘우뢰(雨雷)’라 씌여 왔던 것이다.

이번 규정에서는 고어에도 ‘우레’로 나타나는 점을 감안하여 ‘우레’로 되돌려 처리한 것이다.

'우뢰'는 왜 헷갈릴까요? 📊

많은 분이 '우뢰'라는 단어를 '우레'와 혼동하는데, 이는 한자어 '천둥 뢰(雷)'에서 비롯된 오해 때문이에요. ‘우뢰(雨雷)’라는 단어가 실제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는 '비와 함께 내리는 천둥'이라는 뜻을 가진 중국어에서 온 말입니다. 일본식 한자어라는 주장도 있어서 정확한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하는 단어라는 점은 분명해요.

⚠️ 주의하세요!
결론적으로, '우뢰'는 순우리말이 아니며, 국어사전에는 '우레의 잘못'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글을 쓸 때는 반드시 '우레'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