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컴퓨터의 입력장치 '마우스(Mouse)' 종류와 선택방법
"대표적인 컴퓨터의 입력장치 '마우스(Mouse)' 종류와 선택방법"
컴퓨터의 많은 정보를 이미지로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GUI(Graphical User Interface) 환경으로 PC의 사용환경이 발전하면서 기본적인 입력도구인 '키보드'보다 '마우스'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면과 대칭되는 2차원상의 포인터를 이용하여 아이콘을 선택(클릭)하거나 끄는동작(드레그) 등의 움직임으로 직관적으로 PC를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입력장치가 되었습니다.
마우스는 더글러스 엥겔바트(Douglas Engelbart)가 그의 동료 빌 잉글리시(Bill English)의 도움을 받아 1968년 발명했습니다. 뒷부분에 꼬리 같이 생긴 케이블 때문에 생쥐와 비슷한 모양이라 해서 '마우스'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더글러스는 불행히도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기 훨씬전인 1987년 특허기간이 만료되어 마우스에 대해 한푼의 로열티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더글러스 엥겔바트(Douglas Engelbart)와 최초의 마우스
마우스의 구조
- 왼쪽버튼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검지손가락 부분으로 누를 수 있는 버튼입니다. 아이콘의 선택(클릭), 두번누르기(더블클릭), 누르고 끌기(드레그) 등 기본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 오른쪽버튼
초창기에 애플의 매킨토시 마우스는 오측버튼이 없는 단일버튼을 사용했지만 요즘은 애플도 우측버튼을 이용한 조작을 지원하고 있어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보보기 등 특수목적으로 사용되는 버튼으로 사용빈도는 적지만 유용하게 사용되는 버튼입니다. 왼손잡이일 경우에는 왼쪽버튼과 오른쪽버튼의 기능을 바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크롤휠
휠마우스라고 구분되기도 합니다. 바퀴 모양의 휠을 돌려 조작하는 부분으로 주로 왼쪽버튼과 오른쪽버튼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이 스크롤휠이 일반적이지 않았는데, 인터넷서핑 이나 문서를 스크롤하며 확인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어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키보드와 조합하여 확대/축소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돌리는 기능에 그치지 않고, 버튼처럼 누를 수 있기도 합니다.
- 기능버튼
필수적인 입력장치로 마우스가 자리매김 하면서 키보드의 기능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 일부분을 좌우측이나 상단 부분에 배치하여 별도의 기능을 하는 마우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많은것이 좋은게 아니라 조작이 편리하고 오류가 적은 제품이 좋습니다.
마우스의 종류
- 구동방식에 따른 분류
볼마우스
마우스 내부에 고무재질로 쌓인 구슬모양의 공이 있고 그 공의 굴러가는 움직임을 측정하여 포인터를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무릎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될 정도로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아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구슬의 무게때문에 무거운점, 주기적으로 볼 청소를 해 줘야하는 불편함, 물리적인 움직임 측정이므로 세밀한 조작이 어려움 등의 단점 때문에 이후에 등장하는 광마우스에 자리를 뺏기게 됩니다.
광마우스
LED, 레이저 등으로 바닥에 빛을 쏘이고 그 반사되는 빛을 측정하여 마우스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마우스 입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세밀하고 단순한 구조로 제품가격을 낮출 수 있어서 보금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리판이나 거울등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마우스패드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유무선 방식 분류
유선마우스
말 그대로 유선으로 PC본체에 연결되어 사용하는 마우스 입니다. PS/2 방식과 USB 방식이 있습니다.
무선마우스
선이 없어 휴대나 사용이 편리한 마우스 입니다. 블루투스 방식과 별도의 전파 수신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노트북등 블루투스 기능이 있을 경우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하지만 응답속도나 끊김등의 불편으로 인해 별도의 USB리시버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USB리시버의 분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USB 리시버는 유명 브랜드 제품이 아닐 경우 별도구매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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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에 따른 분류
버티컬마우스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는 분들은 손목 통증을 호소하고는 합니다. 평평한 형태의 마우스를 쥐기 위해서 장시간 손목을 비틀어야 하기 때문인데, 수근관증후군 혹은 손목터널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나온 마우스의 형태가 '버티컬마우스'입니다. 마우스를 우측으로 비틀어서 손목을 비틀지 않고 마우스를 쥘 수 있도록 한 형태입니다.
펜마우스/펜타블렛
익숙한 펜의 형태를 한 마우스 입니다. 바닥의 이미지를 따라 그리거나 위치를 표시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이 되는 마우스로 펜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펜이 이 펜마우스의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랙볼마우스
볼아무스를 뒤집어 놓은 형태의 마우스 입니다. 커다란 볼을 굴리고, 볼에 미세하게 있는 점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포인터를 이동합니다. 바닥에서 움직일 필요가 없고,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트랙포인트
대표적인 트랙포인트는 레노버 싱크패드 노트북에 장착된 빨간 통 모양의 포인터 입니다. 손가락을 올려놓고 상하좌우로 살짝씩 밀면 포인터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거의 채용하지 않는 기술입니다.
터치패드
노트북PC 등 마우스를 별도로 휴대하기 불편한기기에서 채용하는 방식으로 사각형의 판을 문질러서 포인터의 위치를 이동합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채용하고 있지만 정밀한 사용이 힘들어서 마우스의 보조도구 정도로 사용되는 실정입니다.
마우스 선택방법
DPI(Dots per Inch)
마우스를 1인치 움직였을 때 화면의 포인터가 이동하는 픽셀(화소)의 갯수를 의미합니다. DPI가 높을수록 정밀하여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포인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DPI를 보조버튼을 통해 변경할 수 있는 조절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사이즈
각자 손의 크기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크거나 작으면 오랜작업시 더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게
너무 무거운 마우스의 경우 움직일 때 피로를 느끼게 되고, 가벼울 경우 정확한 포인트를 지정하는것이 불편하게 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입력도구인 마우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자의 목적과 필요에 맞는 마우스를 선택하시면 좀더 편리하게 PC업무를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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