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음원 사이트 그루버스 & 오디오 커뮤니티 하이파이스타일

폭스씨지 2017. 5. 31.

"고음질음원 사이트 그루버스 & 오디오 커뮤니티 하이파이스타일"

고음질 오디오파일 재생기인 아스텔 앤 컨(Astell&Kern) 과 최근 LG G6 는 Hi-Fi Quad DAC를 탑재하여 기존 CD수준의 음질을 뛰어넘는 고음질의 음원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에 비해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음원 제공 사이트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인 멜론, 벅스 등 음원사이트 들은 기본적으로 CD음질(16bit/44kHz)의 MP3 파일을 기준으로 음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FLAC 파일 포맷(24bit/44kHz ~)을 제공하고 있지만 최고의 해상력을 지닌 음원을 제공하는 전문 사이트는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루버스(groovers)는 고해상도 음원만 전문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음원사이트 입니다.

그루버스(http://groovers.kr)

그루버스(groovers)는 고해상도 음원을 최대로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부터 해외,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CD음질부터 MQS, DSD까지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가격: CD - 990원, MQS - 1,980원)

몇몇 업체들은 고음질서비스라고 고가의 가격을 책정했는데, 음질은 '짝퉁'이어서 문제된 적이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FLAC 포맷은 돈만 날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사] 값비싼 국내 FLAC 파일 97% 이상 '짝퉁 고음질' 소비자는 속고있다

MQS (Mastering Quality Sound)

Mastering Quality Sound의 앞 글자를 딴 MQS는 고해상도 음질을 의미하는 그루버스의 서비스 용어이며, 무손실 FLAC (free lossless audio codec) 파일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음원의 샘플링 해상도 설정이 높아지면 동일한 사운드라도 더욱 잘게 쪼개서 기록하게 됩니다. 데이터가 많아지니, 음원 파일의 용량도 커지게 되고, 음질도 좋아집니다. 보통 CD음질은 16비트를 사용하는데, 24비트 음원은 16비트에 비해서 훨씬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24bit/96kHz나 24bit/192kHz 음질을 고해상도 음원, 마스터링 퀄리티 사운드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 음질은 FLAC의 무손실 압축 방식을 사용하며, MP3에는 지원하지 않는 고해상도 설정으로, CD음질 이상의 최대 32bit/384kHz까지 지원합니다.

악기의 음색과 공간감이 풍부해지고 현실감 있게 표현되기 때문에 실제 연주를 듣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금속성의 음색이 줄어들어서 악기와 보컬 본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DSD (Direct Stream Digital)

MQS와는 다른 의미의 고해상도 음질입니다. DFF파일 형태이며, CD보다 고해상도를 목표로 한 것으로, 원래의 아날로그 오디오 신호를 1비트씩 양자화한 디지털 열을 그대로 기록한다는 것에서 유래된 명칭입니다. 최초의 디지털 매체인 CD를 함께 만들었던 ‘소니(Sony)’와 ‘필립스(Philips)’가 공동 개발했으며, SACD(Super Audio Compact Disc)에 채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하는 방법은 △∑(델타 시그마) 변조기를 사용하는 오버 샘플링 방식으로, 양자화 1비트에서 표본화 주파수는 CD 표본화 주파수 44.1kHz의 64배인 2.8224MHz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