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로컬 계정 설치 방법 – MS 계정 없이 설치하기 (2026)

📌 핵심 요약
윈도우11은 설치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요구하지만, OOBE 화면에서 Shift + F10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열고 start ms-cxh:localonly를 입력하면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에 널리 쓰였던 OOBE\BYPASSNRO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에 해당 파일을 제거해 최신 설치 미디어에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제조사별 바이오스 진입 단축키와 부팅 순서 변경 방법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새 컴퓨터를 맞추거나 오래된 PC를 포맷할 때 가장 먼저 막히는 지점이 윈도우 초기 계정 설정입니다.

예전에는 USB만 꽂고 다음 버튼을 누르면 10분 만에 바탕화면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 윈도우11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사실상 강제하면서 인터넷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도 못하게 막아두었습니다.

 

윈도우 11 설치 진행 중인 여성 사용자가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 화면에는 설치 진행 상태와 관련된 정보가 표시되어 있으며, 작업 공간에는 다양한 문구가 적힌 메모와 도구들이 놓여 있다.

 

얼마 전 서브 노트북을 포맷하면서 윈도우11 로컬 계정 설치를 진행하려다 네트워크 필수 화면에 갇혀 한참을 헤맸습니다. 게다가 예전에 쓰던 우회 명령어가 더 이상 먹지 않아서 방법을 새로 찾아야 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시면 한 번에 끝납니다. 제조사별 바이오스 단축키까지 정리해 두었으니 USB 부팅부터 계정 생성까지 막히는 곳 없이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MS 계정 로그인 건너뛰고 로컬 계정 만드는 방법

윈도우11 클린 설치 화면(OOBE)에 진입하면 국가와 키보드 설정을 거쳐 '네트워크에 연결'하라는 안내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와이파이나 랜선을 연결해 버리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피할 수 없고, 사용자 폴더 이름이 이메일 앞 다섯 글자로 제멋대로 생성됩니다. 나중에 폴더명을 바꾸는 건 번거로우니 처음부터 로컬 계정으로 만드는 편이 좋습니다.

⚠️ 먼저 알아둘 것: 인터넷에 흔히 나오는 OOBE\BYPASSNRO 명령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에 해당 스크립트 파일을 윈도우11에서 제거했습니다. 최신 ISO로 만든 설치 미디어에서는 "명령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류가 납니다. 아래 1번 방법부터 시도하세요.

방법 1. ms-cxh:localonly (가장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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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에 연결' 화면에서 키보드의 Shift + F10을 동시에 누릅니다. (일부 노트북은 Fn + Shift + F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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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명령 프롬프트 창이 뜨면 start ms-cxh:localonly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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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계정 생성 창이 바로 뜹니다.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끝입니다. 재부팅도 필요 없습니다.

 

방법 2. 레지스트리 직접 등록

1번이 통하지 않는 빌드라면 레지스트리 값을 직접 넣는 방식을 씁니다. 같은 명령 프롬프트에서 아래 두 줄을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reg add HKLM\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OOBE /v BypassNRO /t REG_DWORD /d 1 /f
shutdown /r /t 0

재부팅 후 다시 네트워크 연결 단계에 도달하면 하단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음' 버튼이 새로 생깁니다. 이를 클릭하고 '제한된 설정으로 계속'을 선택하면 로컬 계정 이름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 폴더명 팁: 계정 이름을 한글로 만들면 일부 개발 툴이나 해외 게임에서 경로 오류가 발생합니다. 영문(User, Admin 등)으로 먼저 생성하시길 권합니다.

 

제조사별 바이오스 진입 단축키와 부팅 메뉴 호출키

설치를 시작하려면 먼저 USB로 부팅해야 하는데, 제조사마다 바이오스 진입 키가 달라서 헤매기 쉽습니다.

요즘 메인보드는 NVMe SSD 덕분에 부팅이 2~3초로 워낙 빠르기 때문에,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해당 키를 빠르게 연타해야 놓치지 않습니다.

제조사 / 브랜드바이오스 진입키부팅 메뉴 호출키
삼성전자 (노트북/데스크톱)F2F10 (구형은 ESC)
LG전자 (그램, 울트라PC)F2F10 (데스크톱은 F12)
ASUS (노트북 / 메인보드)F2 또는 DelESC (노트북) / F8 (데스크톱)
기가바이트 (GIGABYTE)Del (일부 F2)F12
MSI (노트북 / 메인보드)DelF11
애즈락 (ASRock)F2 또는 DelF11
레노버 (Lenovo / 싱크패드)F2 (또는 Fn+F2) / F1F12 (또는 Novo 버튼)
HP (휴렛팩커드)F10 (또는 ESC)F9
한성컴퓨터F2 (데스크톱 Del)F7
델 (DELL)F2F12

* 같은 브랜드라도 모델과 출시 연도에 따라 키가 다를 수 있습니다. 표의 키가 안 먹으면 F2, Del, F10, ESC를 차례로 시도해 보세요.

바이오스 전체 설정에 들어가 부팅 우선순위를 영구적으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부팅 메뉴 호출키를 눌러 설치 USB를 1회성으로 선택하는 것이 훨씬 간편합니다.

🔗 설치 미디어 만들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다운로드 페이지 — 미디어 생성 도구와 ISO 파일, 최소 시스템 요구 사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를 눌러도 바이오스에 안 들어갈 때

키를 제대로 연타했는데도 그냥 기존 윈도우로 부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윈도우의 '빠른 시작' 기능이 켜져 있으면 전체 POST 과정을 건너뛰기 때문에 키를 누를 시간 자체가 거의 없어지고, UEFI 초고속 부팅이 USB 키보드 초기화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타이밍을 재지 말고 윈도우 안에서 직접 UEFI로 재부팅을 지시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 Shift 누른 채 다시 시작: 시작 메뉴의 전원 아이콘을 누르고,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다시 시작을 클릭합니다.
  • UEFI 펌웨어 설정 선택: 파란색 복구 화면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UEFI 펌웨어 설정]을 차례로 누릅니다.
  • 자동 진입: 재부팅되면서 키를 누르지 않아도 바이오스 화면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 USB가 목록에 없을 때: 바이오스에서 Fast Boot를 끄고, CSM(Legacy) 모드를 비활성화해 USB가 UEFI 모드로 인식되게 합니다. Secure Boot는 끄지 마세요 — 윈도우11은 Secure Boot와 TPM 2.0을 설치 요구사항으로 하므로, 끄면 설치가 거부됩니다.

 

설치 후 꼭 해야 하는 초기 세팅 3단계

깨끗한 바탕화면을 보셨다면 절반은 끝났습니다. 다만 오프라인으로 설치했기 때문에 그래픽, 사운드, 칩셋 드라이버가 윈도우 기본 표준 드라이버로만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첫째, 윈도우 업데이트 전체 실행. 랜선이나 와이파이를 연결한 뒤 [설정] → [Windows 업데이트]에서 '업데이트 확인'을 누릅니다. 메인보드와 내장 장치 드라이버가 대부분 자동으로 잡힙니다.

둘째, 칩셋과 그래픽 드라이버 수동 설치. 인텔/AMD 칩셋 드라이버와 NVIDIA/Radeon 그래픽 드라이버는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을 직접 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윈도우 업데이트가 주는 버전은 구버전인 경우가 많고, 게임 성능 차이가 큽니다.

셋째, 시작 프로그램 정리와 OneDrive 동기화 해제. Ctrl + Shift + Esc로 작업 관리자를 열어 시작 앱 탭에서 불필요한 항목을 '사용 안 함'으로 바꿉니다. OneDrive 자동 백업도 해제하면 디스크 점유와 백그라운드 부하가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나중에 다시 MS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나요?
A. 네, 언제든 가능합니다. [설정] → [계정] → [사용자 정보]에서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을 클릭하면 기존 로컬 계정의 폴더 경로(C:\Users\이름)는 그대로 유지한 채 계정만 연동됩니다.
Q. BypassNRO를 입력했는데 명령을 찾을 수 없다고 나옵니다.
A. 오타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에 bypassnro.cmd 파일 자체를 윈도우11에서 제거했기 때문입니다. 최신 설치 미디어에서는 동작하지 않으므로 위 방법 1(start ms-cxh:localonly)이나 방법 2(레지스트리 등록)를 사용하세요.
Q. 단축키를 눌러도 바이오스에 안 들어갑니다.
A. 윈도우 '빠른 시작' 때문에 POST 과정을 건너뛰어 키를 누를 시간이 없는 경우입니다. 시작 메뉴에서 Shift 키를 누른 채 '다시 시작'을 클릭하고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UEFI 펌웨어 설정]으로 들어가면 키 연타 없이 바이오스에 진입합니다.
Q. 설치 USB가 부팅 목록에 안 보이면 Secure Boot를 끄면 되나요?
A. 끄지 마세요. 윈도우11은 Secure Boot와 TPM 2.0을 설치 요구사항으로 하므로 끄면 설치가 거부됩니다. 대신 Fast Boot를 끄고 CSM(Legacy) 모드를 비활성화해 USB가 UEFI 모드로 인식되도록 하세요. USB 제작 시 파티션 방식을 GPT/UEFI로 맞추는 것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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