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봉투 쓰는 법 | 이름·금액 기준표

축의금 봉투 앞면에는 축하 문구를, 뒷면 왼쪽 하단에는 이름을 세로로 씁니다. 참석하면 10만원, 불참하고 송금만 하면 5만원이 요즘 많이 쓰이는 기준입니다. 축의금 봉투 이름 쓰는법이 헷갈리는 이유는 앞면 문구·뒷면 이름 위치·금액 기준이 한 번에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앞뒤 작성 예시와 관계별 금액 기준표, 결혼식과 장례식 구분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 핵심 정리

앞면 축하 문구(축결혼·축화혼·근정), 뒷면 왼쪽 하단 이름 세로 쓰기 + 오른쪽 위 소속 표기가 기본입니다. 금액은 참석 10만원·불참 5만원을 출발점으로 관계에 따라 조절하고, 4만원·9만원은 피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장례식 조의금 봉투는 앞면 부의·근조, 검정 펜, 일반 지폐로 구분됩니다.

결혼식장에서 흰 봉투를 든 여우 캐릭터

축의금 봉투 앞면·뒷면 이름 쓰는 법 — 축하 문구 3종과 소속 표기

축의금 봉투는 접수대에서 혼주 측이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게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면에는 축하 문구를 세로로, 뒷면에는 보낸 사람 정보를 세로로 적습니다.

앞면 축하 문구 3종 — 가장 보편적인 것은 축결혼(祝結婚)입니다. 신부 측에 전할 때는 축화혼(祝華婚), 정중함을 더할 때는 근정(謹呈)을 씁니다. 요즘은 한글로 “결혼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어도 무방하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라면 한자 문구가 무난합니다. 예식장에서 제공하는 봉투에는 문구가 이미 인쇄된 경우가 많아 그 봉투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

뒷면 이름 위치 — 이름은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적습니다. 성함만 적기보다 소속을 함께 적는 것이 혼주에 대한 배려입니다. 소속은 이름 오른쪽 위에 작게 적습니다. 동명이인이 많은 직장 동료 결혼식이라면 소속 표기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단체로 낼 때는 대표자 이름 옆에 “외 O명”이라고 적고, 명단을 별도 종이에 넣어 봉투 안에 동봉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결혼식 축의금 봉투 앞면 축결혼과 뒷면 이름 소속 작성 예시

축의금 금액 기준표 — 친한 친구·직장 동료·친척 참석/불참별

축의금에 법으로 정해진 금액은 없습니다. 아래 표는 최근 조사와 보도에서 확인된 범위를 관행 참고용으로 정리한 것이며, 본인 형편과 관계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관계참석 시불참·송금만
친한 친구10만~20만원10만원
일반 친구5만~10만원5만원
직장 동료(일반)5만~10만원5만원
친한 직장 동료10만~15만원10만원
직장 상사·은사10만~20만원10만원
가까운 친척10만~30만원10만원
형제자매30만~100만원30만원

금액이 오르는 배경 — NH농협은행이 축의금 송금 533만 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축의금은 2023년 11만원에서 2025년 11만7천원으로 올랐고, 5만원 비중은 46.5%에서 42.3%로 줄고 10만원 비중은 36.1%에서 39.7%로 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 기준 서울 예식장 1인 식대 중간값은 2026년 8월 기준 8만원으로, 1년 전 7만7천원보다 3.9% 올랐습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축의금 인식 조사(25~39세 1,008명, 2026년 8월)에서는 친구 결혼식 참석 시 적정 축의금으로 미혼 평균 13만원, 기혼 평균 29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참석 시 식대를 고려해 10만원을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요즘 기준에 가깝습니다.

홀수 금액 관례 — 축의금은 3만·5만·7만원 등 홀수 단위가 길하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10만원·20만원·30만원처럼 떨어지는 단위도 무난하게 통용됩니다. 4만원은 죽음을 뜻하는 사(死)와 발음이 같고, 9만원은 아홉수라는 인식이 있어 피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가족 동반 시에는 인원수만큼 식대를 고려해 15만~20만원 이상을 준비하는 것이 매너로 여겨집니다.

축의금 봉투 준비 순서 4단계 — 새 지폐·방향·밀봉

1봉투와 펜 준비

무늬 없는 흰 봉투와 검정 또는 파란색 펜을 준비합니다. 붉은색 펜은 이름이나 축하 글에 쓰지 않는 것이 관례입니다.

2앞면·뒷면 작성

앞면 중앙에 축하 문구를 세로로, 뒷면 왼쪽 하단에 이름을 세로로, 이름 오른쪽 위에 소속을 작게 적습니다.

3새 지폐를 방향 맞춰 넣기

은행에서 찾은 신권으로 준비하고, 지폐 앞면의 인물 초상이 봉투 앞면을 향하고 위쪽으로 오게 넣어 방향을 맞춥니다. 여러 장이면 방향을 한쪽으로 통일합니다.

4입구는 접기만 하기

봉투 입구는 풀칠이나 테이프로 밀봉하지 않고 날개를 안쪽으로 접어 넣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접수대에서 금액을 확인하고 장부에 기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름을 잘못 썼다면 수정해서 쓰기보다 새 봉투에 다시 쓰는 것이 깔끔합니다.

결혼식 축의금 vs 장례식 조의금 봉투 구분 — 문구·지폐·금액 차이

결혼식 봉투와 장례식 봉투를 헷갈리면 큰 실례가 됩니다. 앞면 문구부터 지폐 종류까지 다릅니다.

구분결혼식 축의금장례식 조의금
앞면 문구축결혼·축화혼·근정부의·근조·추모·애도
뒷면 이름왼쪽 하단 세로 + 오른쪽 위 소속왼쪽 하단 세로 + 오른쪽 위 소속
펜 색검정·파란색 (붉은색 피하기)검정색
지폐새 지폐일반 지폐 (새 돈이 아닌 것)
금액 단위홀수·10만원 단위, 4만·9만원 피하기홀수 단위 일반적, 관습 차이 있음
봉투 입구풀칠 없이 접기만풀칠 없이 접기만

조의금 금액 참고 범위 — 조의금에도 법정 금액은 없습니다. 최근 정리 기준 일반 직장 동료 5만원, 친한 직장 동료 10만원, 친구 5만~10만원, 가까운 친척 10만~30만원이 참고 범위입니다. 팀·부서 단위로 낼 때는 10만~15만원(1인당 1만~3만원씩 분담)을 공동 명의(“○○팀 일동”)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면에는 단체명과 일동을 명확히 적고, 유족이 답례할 수 있도록 명단을 별도로 동봉하면 좋습니다.

부의·근조·추모·애도 네 문구는 모두 장례식 봉투 앞면에 씁니다. 어떤 문구를 선택하든 뒷면 이름 위치(왼쪽 하단 세로)와 검정 펜, 일반 지폐 규칙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관계조의금 참고 범위비고
일반 직장 동료5만원
친한 직장 동료10만원
친구5만~10만원
가까운 친척10만~30만원
팀·부서 단위10만~15만원1인당 1만~3만원씩 분담, 공동 명의(“○○팀 일동”)
장례식 조의금 봉투 앞면 근조와 뒷면 이름 소속 작성 예시

김영란법 축의금 5만원 기준 — 공직자·교직원에게 줄 때 주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적용 대상자에게는 경조사비가 5만원으로 제한됩니다. 화환·조화를 함께 보낼 경우 1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현금만으로 10만원을 주고 싶어도 상대방이 곤란해질 수 있으니, 대상자라면 5만원 현금 또는 화환 포함 10만원으로 맞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직자·교직원·언론인 등 적용 대상 여부가 애매하면 5만원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축의금 봉투 출발 전 체크리스트

① 앞면 축하 문구(축결혼 등) 세로 쓰기 확인 ② 뒷면 왼쪽 하단 이름 세로 쓰기 + 오른쪽 위 소속 확인 ③ 참석 여부·관계에 맞는 금액(참석 10만원·불참 5만원 출발점) 확인 ④ 새 지폐 방향 통일, 입구는 접기만 ⑤ 김영란법 대상자라면 5만원 기준 확인 ⑥ 단체라면 대표자 + 외 O명 또는 일동 표기 + 명단 동봉 확인

자주 묻는 질문

Q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5만원만 내도 민폐인가요?

A 아니요, 전혀 민폐가 아닙니다. 직접 참석해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5만원은 성의를 표하는 표준적인 금액입니다. 다만 관계가 매우 가깝다면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10만원 이상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축의금 봉투에 이름을 안 쓰면 어떻게 되나요?

A 접수대에서 누가 보낸 축의금인지 대조할 방법이 없어 방명록 누락이 생깁니다. 실수로 이름을 빠뜨렸다면 예식이 끝난 당일 바로 신랑이나 신부에게 연락해 전달 경위와 액수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축의금으로 4만원이나 9만원을 내도 괜찮나요?

A 관례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는 죽을 사(死)와 발음이 같고, 9는 아홉수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3만·5만·7만원의 홀수 단위나 10만·20만원처럼 떨어지는 단위로 맞추는 것이 무난합니다.

Q 결혼식 축의금과 장례식 조의금 봉투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앞면 문구가 다릅니다. 결혼식은 축결혼·축화혼, 장례식은 부의·근조를 씁니다. 지폐도 결혼식은 새 지폐, 장례식은 일반 지폐가 예의입니다. 펜은 장례식에서 검정색만 씁니다. 뒷면 이름 위치(왼쪽 하단 세로)는 동일합니다.

Q 김영란법 대상자에게 축의금 10만원을 줘도 되나요?

A 현금만으로는 안 됩니다. 청탁금지법상 경조사비는 5만원이 상한이고, 화환·조화를 포함할 때만 1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현금 10만원을 주고 싶다면 화환을 함께 보내는 방식으로 맞추세요.

Q 단체로 축의금을 낼 때 봉투에는 어떻게 쓰나요?

A 대표자 이름 옆에 외 O명이라고 적거나 ○○팀 일동처럼 단체명으로 씁니다. 이름이 많으면 명단을 별도 종이에 적어 봉투 안에 넣는 것이 정석입니다. 장례식 단체 조의금도 같은 방식입니다.

📎 공식 출처·확인일: NH농협은행 2023~2025년 축의금 이체 533만 건 분석(2026-10-20 전자신문·2026-10-21 재경일보 보도) 재경일보 보도 · 전자신문 보도 /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2026년 8월 기준 서울 식대 중간값 8만원) / 결혼정보회사 가연 축의금 인식 조사(2026-08-27 서울신문 보도, 25~39세 1,008명) / 청탁금지법 경조사비 기준(국민권익위원회 안내). 관계별 금액 범위는 최근 가이드(2026-06 갱신 계산기 포함) 종합 참고 범위이며, 법으로 정해진 금액이 아닙니다. 확인일: 2026-10-28.

본 내용은 일반적인 관습을 바탕으로 하며, 개인의 상황과 지역·가정 관습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축의금은 결국 돈의 액수보다 상대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본질입니다. 기본 예절만 지키면 마음이 오해받을 일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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