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파이(mm) 이어폰잭 종류와 선택방법
"3.5파이(mm) 이어폰 잭 종류와 선택 방법"
스마트폰이나 음향기기에서 타인에게 방해하지 않고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이어폰이 필수입니다. 보통 지름이 3.5mm 인 3.5파이 잭을 통해 이어폰을 기기에 꼽아서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이 보급 되어 무선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지만, 충전해야 하는 불편과 높은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이어폰 잭은 '폰 플러그'라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아래와 같이 구분이 가능합니다.
상단 끝 부분을 팁(Tip)이라 하고, 케이블 쪽 끝 부분은 슬리브(Sleeve)라고 합니다. 중간에 절연띠로 구분된 부분은 링(Ring)이라고 합니다.
2극(TS) / 3극(TRS) / 4극(TRRS) 잭으로 구분되며 그 용도도 조금씩 다릅니다.
용도에 맞는 잭을 선택하지 않거나 잘못 연결할 경우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기기 조작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모노용(2극) 오디오 단자
주로 좌우 구분이 없는 마이크 단자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말 그대로 모노 입력/출력을 위해 사용합니다. 이어폰의 경우 통역기와 같이 한쪽 귀로 듣는 모노 이어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끝 부분이 신호를 받는 부분이고, 케이블 쪽이 접지를 위한 단자입니다.
"3.5파이(mm) 이어폰 잭 종류와 선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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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용(3극) 오디오 단자
일반적인 이어폰/헤드폰에서 사용하는 단자입니다. 좌/우 다른 입력을 귀에 전달해줄 수 있도록 각각 다른 신호를 좌측/우측으로 구분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볼륨 조정, 마이크 입력 등이 불가능하므로 스마트폰에 꼽아서 사용하기에는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음악 감상만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 3극 오디오 단자를 사용한 이어폰 ]
스마트폰용(4극) 이어폰 단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음악 감상뿐 아니라 마이크 입력을 통한 음성통화, 볼륨 조정, 이전 곡/다음 곡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이어폰이 번들로 제공되거나, 손쉽게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식 4 극단자가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유럽방식의 단자 구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난합니다.
좌/우 음성신호를 받아 이어폰으로 음악 감상을 할 뿐 아니라 전화통화시 이어폰케이블 쪽에 부착된 소형마이크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볼륨조정, 이전곡/다음곡 컨트롤 등이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할 필요 없이 케이블에 부착된 작은 리모컨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감상을 할 경우에는 3극 이어폰 단자보다는 4극 이어폰 단자를 가지고 있는 이어폰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4극 오디오 단자와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 ]
3.5파이 단자는 역사 속으로
이어폰 단자의 표준처럼 여겨지던 3.5mm 이어폰 단자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디자인 목적을 위해 점차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 애플 라이트닝 이어폰 젠더 / USB-C 타입 이어폰젠더 ]
이어폰을 꼽을 수 있는 단자가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이 별도로 판매하는 젠더를 이용하여 기존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 USB-C 타입 이어폰 ]
이러한 젠더 연결을 불편을 없앤 애플 라이트닝 단자 전용 / USB-C 단자 전용 이어폰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애플도 라이트닝 단자를 없앨 것으로 보이기 때문엔 얼마 후에는 3.5mm 단자를 가진 이어폰은 보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 이외의 장비들도 더 이상은 3.5mm 단자를 고집하지 않고 빠르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오디오 단자의 구조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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