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사 수료증(자격증) 교육기관, 급여, 하는 일 알아보기

폭스씨지 2025. 4. 1.

"장애인활동지원사 수료증(자격증) 교육기관, 급여, 하는 일 알아보기"

우리 사회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중요한 제도 중 하나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서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사라는 직업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흔히 요양보호사나 간병인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그 역할과 필요 역량은 매우 다릅니다.
특히 장애 유형에 따라 지원 방식이 다양하고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단순한 ‘돌봄’을 넘어선, 직업적 소명의식과 교육 이수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과 수료증의 차이, 실제 교육과정, 급여 수준, 어디서 일할 수 있는지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모든 것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자격증 취득 방법, 교육기관과 커리큘럼, 수료 후 취업 가능 기관, 급여 수준, 실제 하는 일, 그리고 직업의 전망까지 빠짐없이 다루니 끝까지 정독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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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사란 누구인가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 전반의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입니다.
이들은 식사, 위생, 복약, 이동, 외출, 사회활동 참여 등 장애인이 자립적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돌봄’을 넘어 자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직업은 신체적 보조만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교류 또한 포함되므로 상당한 공감능력과 인내, 상황판단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대상자가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더 높은 수준의 대응 능력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이해와 훈련도 필수입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수료증, 자격증과의 차이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요구되는 것은 국가공인자격증이 아니라 ‘수료증’입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정해진 교육 이수와 실습을 마친 뒤 발급되는 형태로, 별도의 국가시험이 없습니다.

다만, 이 수료증은 단순한 종이 한 장이 아니라,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에 정식 투입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따라서 아무 기관에서나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 공인 교육기관에서 정해진 기준에 맞게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기관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가장 공식적인 교육기관 정보는 장애인활동지원 공식 홈페이지(www.able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역별, 교육 일정별, 기관명별로 검색이 가능하며, 교육기관의 평가 결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교육기관으로는 '행복미래교육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국민교육복지센터' 등이 있으며, 이 중 행복미래교육원은 실제 수강 후기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교육과정과 수료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교육과정은 아래와 같이 구성됩니다.

표준과정: 40시간 (이론 32시간 + 실습 8시간), 총 5일 과정
전문과정: 32시간 (이론 24시간 + 실습 8시간), 총 4일 과정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간호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전문과정으로 하루 짧은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습은 별도로 기관을 찾아야 하며, 일부 기관에서는 실습만 진행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수요가 많아 선착순 마감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실습기관 확보는 교육 시작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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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사의 실제 하는 일

활동지원사의 업무는 다양하며,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일상생활 능력 수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주요 업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신변처리 지원: 배뇨, 배변, 목욕, 위생 등
가사지원: 청소, 빨래, 식사 준비
이동지원: 병원 동행, 외출, 대중교통 이용 등
사회활동 지원: 취미활동, 여가활동, 지역사회 참여

활동은 대상자별로 오히려 요양보호사보다 더 고도화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 대상자의 경우 신체 활동보다는 인지적, 정서적 케어가 중심이 되기도 합니다.

급여는 얼마나 받나요?

2025년 기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시급은 16,620원입니다.
그러나 이 중 약 25%는 운영기관 수수료로 공제되며, 실제 수령 시급은 약 12,465원 수준입니다.

주 5일, 8시간 근무 시: 월 약 200~230만 원
주 5일, 6시간 근무 시: 월 약 150만 원 내외
주 5일, 4시간 근무 시: 월 약 100~115만 원

야간 근무, 공휴일 근무, 장기근속 시에는 별도 수당이 지급되며, 일부 기관에서는 성과급, 명절 보너스 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어떤 기관에 취업할 수 있나요?

활동지원사는 다양한 복지기관 및 사회복지 단체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복지센터
발달장애 전문기관
활동지원서비스 제공 민간기관 (예: 노란들판, 피노키오센터, 한우리돌봄 등)

근무 시간과 방식은 어떤가요?

활동지원사의 근무 방식은 파트타임 또는 전일제가 가능하며, 본인이 원하는 스케줄과 가능한 시간대를 기준으로 대상자와 매칭됩니다. 따라서 자녀를 둔 주부, 은퇴자, 부업을 원하는 직장인 등에게도 적합한 유연한 직업입니다.

활동지원사로서의 직업 전망은?

고령화, 탈시설화 정책, 장애인 권리 보장 강화 등으로 인해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전문 활동지원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연계 자격이나 심화교육을 통해 경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