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브이 사기인가? 라면 배송이 2개월째 준비 중
"스타일브이 사기인가? 라면 배송이 2개월째 준비 중"
지난 6월에 지인이 소개한 '스타일브이'라는 쇼핑몰이 이벤트 상품으로 라면 20개 들이 상품을 2,000원에 판매를 했습니다. 회원가입도 필요 없이 비회원도 동일한 가격으로 말이지요.
2,000원을 계좌이체로 주문한 후 8월 2일 현재까지 아직 상품을 배송받지 못했습니다. 아름아름 입소문을 타고 주문한 많은 소비자들이 늦어지는 배송에 사기당한 게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 경우도 지난 6월 21일에 신라면 20개입 상품을 2,000원 배송비 별도로 구입하였습니다.
현재 상태는 '상품 준비 중'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배송비는 착불로 2,500원이라고 합니다.
SBS '라면 20개 2500원' 싸기로 소문난 쇼핑몰, 찾아가 보니
80% 이상 싼데 배송은 '하세월'
"최대 두 달 넘게 배송 안 해" 제보 줄이어
죄송하다고, 언제 배송해드리겠다고 답변 자체가 없었어요
"스타일브이 사기인가? 라면 배송이 2개월째 준비 중"
소액이니까 신고하기가 애매한 문제가 있습니다.
뉴스 보도 때문인지, 지난 7월 28일에는 스타일브이 측에서는 아래와 같이 배송일정 안내
공지가 나왔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늦어도 8월 16일까지는 발송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기가 아니었다면 말이지요)
뉴스 보도처럼 공지가 한 번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구입 당시에 배송이 늦어지는 상품이라는 공지도 있었고 말이지요.
배송이 밀려서 늦어진다고 안내 문자도 발송되었습니다.
스타일브이 고객센터 응대는 아쉬움
방송을 보고 스타일브이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문의 폭주로 인해 응대가 어렵다는 공지가 있더군요.
'문의' 버튼을 눌렀더니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시스템 미흡, 인력부족, 고객응대 미흡, 거북이 배송 이 모든 것은 양해할 수 있다더라도 '참 4가지 없는..'이라는 제목은 재미있으라는 건지..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태도인지 의문스럽네요..
아이폰 구입은 조금 조심스러워지는..
스타일브이는 최근 '한만큼 도전 상품'이라는 타이틀로 아이폰 등 고가의 제품을 30,000원 예약금을 결제한 후 매일 출석체크로 출석체크 한 번에 10,000원씩 제품 가격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벤트 대상 상품 : 예약금 30,000원
① AirPods Pro 에어팟 프로 (시중가 272,090원, 배송비 3,500원)
② Apple 에어팟 3세대 (시중가 242,000원, 배송비 3,500원)
③ 갤럭시 지플립3 256GB 자급제 새상품(시중가 1,040,000원, 배송비 3,500원)
④ Apple 아이폰 13 Pro Max 128G 자급제 (시중가 1,510,000원, 배송비 3,500원)
⑤ 아이폰 13 mini 자급제 128GB (시중가 923,150원, 배송비 3,500원)
예를 들어 3만원 예약금을 입금하고 에어팟 프로를 선택하고 27일간 출석체크를 하면 2,09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기인데, 라면 배송도 이렇게 늦어지는 상황에 선뜻 신뢰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8월 16일 이후에는 진실이 밝혀질 듯
스타일브이 측에서 약속한 8월 16일까지 전량 출고의 약속은 배송정보 조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기였는지 아니면 노이즈 마케팅인지 진실은 무엇일까요..?
소액이지만 구입한 모든 분들이 정상적으로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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