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선택 가이드 - 해상도(解像度)와 화면 해상도 조절 방법

폭스씨지 2018. 10. 20.

"모니터 선택 가이드 - 해상도(解像度)와 화면 해상도 조절 방법"

PC의 대표적인 출력징치인 모니터는 다양한 정보를 문자와 이미지, 색상을 통해 우리 눈이 인지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모니터 중에 해상도별로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와 사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상도(解像度)

선명도, 화질 이라고 얘기하며 종이나 스크린에 나타난 그림이나 문자가 선세한 정도를 나타내는 말 입니다. 당연하게 동일한 사이즈의 스크린이라면 좀 더 촘촘하게 출력이 될 때 '선명하다', '또렷하다'라고 표현될 수 있습니다.

종이에 인쇄되는 출력물의 경우는 1인치((25.4mm)당 표현된 점의 갯수로 해상도를 표현합니다. 이를 DPI(Dots Per Inch)로 표현합니다. 300dpi 라고 하면 1인치에 300개의 점을 통해 출력된 출력물의 품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스크린에 정보를 표현할 때는 점(Dots) 이라 표현하지 않고 화소(Pixels) 라고 표현하여 1인치당 화소의 갯수 PPI(Pixels Per Inch) 로 해상도를 나타냅니다. 보통 모니터는 72ppi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96ppi 까지 표현하다가 최근에는 눈으로 각 화소의 경계를 구분하기 힘든 정도의 200ppi 이상을 나타내는 모니터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모니터의 크기

모니터는 대각선의 길이를 인치로 표현하여 19인치, 24인치, 27인치, 30인치 등으로 표현합니다. 몇년전 부터 '인치'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24형, 27형' 등과 같이 표현되거나 모델명에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동일한 사이즈의 모니터일 경우 좀 더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가 많은 정보를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글자가 작아보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프로그램의 경우 예전 72ppi 에 맞춰져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200ppi 해상도의 모니터에서는 1/3 사이즈로 글자가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LCD 모니터의 화소(Pixel)

모니터의 해상도

모니터는 화소의 세밀도를 나타내는 ppi 보다 [ 가로 x 세로 ] 의 화소의 갯수를 표기합니다. 동일한 해상도를 가진 모니터의 경우 큰 사이즈의 모니터 일 수록 눈으로 보는 해상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대형 모니터일수록 높은 해상도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각 해상도별 이름과 가로x세로 화소(Pixels)의 갯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해상도별 이름과 사이즈 및 화면 비율 ]

초창기에는 모니터는 4:3비율 사이즈에 낮은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모니터였기에 크게 무리가 없었는데, 점점 24인치, 27인치 등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대화면으로 발전하고 화면 비율도 극장 수준인 16:9로 바뀌는 등 고해상도 모니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모니터 선택 가이드 - 해상도(解像度)와 화면 해상도 조절 방법"

19인치 이하의 모니터라면 SXGA(1280x1024) 정도의 해상도가 적당하며, 24인치 ~ 27인치 정도의 모니터일 경우는 Full HD(1920x1080) 정도의 해상도가 적당합니다.

UHD 이상의 화질을 표현할 수 있는 모니터는 27인치 이상의 모니터가 필요하며,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해야 하므로 그래픽카드, CPU성능도 일정수준 이상 고사양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위와 같이 휘어진 커브드 모니터나 와이드모니터 등 기존 규격을 탈피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화면 해상도 조절 방법

모니터는 PC 작업중 가장 많은 시간 눈으로 주시하고 보기 때문에 모니터가 지원하는 최적의 해상도로 설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글자가 작아보인다고 해서 임의로 지원하는 해상도 이하로 세팅하게 되면, 문자나 이미지의 경계부분이 거칠게 되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하단의 '디스플레이 설정'을 선택합니다.

위와 같이 '디스플레이 설정' 대화상자에서 모니터의 해상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지 않으면, 고해상도 모니터를 지원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최신버전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LCD/LED 모니터의 경우 '배율 및 레이아웃' 항목과 '해상도' 항목에서 '권장' 으로 설정하는것이

최적의 해상도로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배율 및 레이아웃

상대적으로 고해상도를 지원하지만 작은 사이즈의 모니터일 경우(노트북 등) 화면의 글자가 너무 작게 보여 작업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임의로 '해상도'를 낮추면 글자나 창의 크기는 커지지만 화소의 경계도 함께 확대되므로 화질도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해상도'는 권장사항으로 맞춘 후 '배율 및 레이아웃'에서 150%, 175% 등으로 확대치를 설정하면 그 만큼 화면의 글자와 창 크기 등이 확대되어 표시되게 됩니다.

해상도를 임의로 낮춘것돠는 달리 화소의 경계는 확대되지 않고 해상도를 최적으로 유지하면서 글자만 커지게 되기 때문에 또렷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율 및 레이아웃'으로 화면을 확대할 경우 오래전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정상적으로 확대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