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탄신일, 성탄절 올바른 명칭은? 기독 = 그리스도
일상생활에서 쓰는 ‘성탄절‘과 정부 공식 명칭인 ‘기독탄신일’ 사이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명칭 개정 논의와 그 배경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혹시 달력이나 정부 공식 문서를 보다가 12월 25일을 ‘기독탄신일‘이라고 표기한 것을 보고 조금 낯설다고 느끼신 적 없으세요? 저희는 보통 “성탄절“이나 “크리스마스“라고 부르는데 말이죠.
이처럼 실제 사용하는 명칭과 정부의 공식 명칭 사이에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명칭 중 무엇이 올바른지, 그리고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
공휴일 명칭의 역사와 유래 🤔
먼저 ‘기독탄신일’이라는 명칭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알아볼까요? 이 명칭은 1949년 정부 수립 후 최초로 지정된 공휴일 중 하나로 , 처음에는 ‘기독탄생일’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령에 포함되었어요. 이후 1975년에 법정 공휴일이 추가되면서 개정된 후 쭉 ‘기독탄신일‘로 사용되어 왔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성탄절(聖誕節), 크리스마스(Christmas) 혹은 기독탄신일(基督誕辰日) 이라는 명칭이 혼용되고 있지만 , 성탄절이 더 보편적으로 통용되고 있죠. 가톨릭에서는 공식적으로 ‘주님 성탄 대축일‘이라고 부르며 , 정교회와 개신교에서도 부활절 다음으로 큰 축일로 지키고 있어요.
‘기독(基督)’은 한자어로 그리스도(Christ)를 음역한 단어예요. 따라서 ‘기독탄신일’은 ‘그리스도 탄생일‘을 의미하며, 종교적인 의미는 담고 있지만 일상적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아 혼란을 주고 있는 거죠.
‘성탄절’ 명칭 변경 논의의 배경 📊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된 결정적인 배경에는 바로 종교 간 형평성 문제와 국민적 언어 습관과의 괴리가 있어요. 특히, 2017년에 불교의 공휴일 명칭이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 오신날‘로 개정된 것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당시 인사혁신처는 ‘부처님 오신날’로 개정한 이유로 법령 용어의 한글화와 불교계 등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렇다면 기독교 공휴일도 당연히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성탄절’로 바꾸는 것이 상식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거죠. 게다가 ‘부처님 오신날’에서는 ‘부처님’으로 표기한 반면, 그리스도는 ‘기독’으로 표시하여 종교 간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공휴일 명칭 현황 비교
| 구분 | 공식 명칭 (변경 전) | 현재 공식 명칭 | 주요 통용 명칭 |
|---|---|---|---|
| 불교계 공휴일 | 석가탄신일 | 부처님 오신날 | 부처님 오신날 |
| 기독교계 공휴일 | 기독탄생일 | 기독탄신일 | 성탄절, 크리스마스 |
현행법상 공휴일 명칭은 여전히 ‘기독탄신일‘이며 , 관련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었으나 아직 통과되지는 않았습니다. 공식 문서 작성 시에는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성탄절’ 개정 논의의 실질적인 의미와 전망 👩💼👨💻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 하나 바꾸는 것을 넘어, 국민들의 실제 언어 습관을 공식 법령에 반영하고, 종교 간 형평성을 맞추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통용되는 ‘성탄절‘을 공식 명칭으로 삼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예요.
정부 관계자도 당시 ‘석가탄신일’ 개정 시 기독교에 대한 의견 요청이 있었으나 다른 의견이 없어 변경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 이제라도 기독교계가 교계 의견을 모아 공식 제안을 한다면 언제든지 명칭 개정 절차를 논의해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성탄절은 2023년에 부처님 오신날과 함께 대체 공휴일 적용 대상에 공식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법적 명칭과는 별개로 공휴일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오늘 ‘기독탄신일’과 ‘성탄절’ 명칭 논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핵심을 다시 한번 정리해드릴게요.
핵심 요약: 기독탄신일 vs. 성탄절
저도 얼른 공식 명칭이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성탄절‘로 변경되어 더 이상의 혼란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이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우리의 삶이 좀 더 편리하고 상식적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독자님들도 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