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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슨호(Carl Vinson) 항공모함 동해를 항해 이동중"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칼 빈슨 항모전단은 돌연 기수를 우리나라 방향으로 틀어 이동중입니다. 오는 25일경에 동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초 공습을 주 임무로 하는 이 항모는 북한 핵실험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무력으로 선재타격할 수 있다는 미국의 압박으로 보입니다.



칼빈슨 항모전단은 니미츠급 원자력 항공모함인 칼빈슨호(CVN-70)와 이를 호위하는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함(CG 57)’과 2척의 알레이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웨인 E.메이어함(DDG 108)’ 과 ‘마이클 머피함(DDG 112)’으로 이뤄졌습니다.


레이크 챔플레인함(CG 57)


웨인 E.메이어함(DDG 108)


마이클 머피함(DDG 112)


"칼빈슨호(Carl Vinson) 항공모함 동해를 항해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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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배의 규모로 최소 12대의 F/A-18 E/F 슈퍼호넷과 36대의 F/A-18 호넷, 4대의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조기경보기 E-2C 호크 아이, 6대의 시호크 헬리콥터등 70여대 이상의 항공기와 병력 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위함들은 1천km 밖에 있는 수 백여개의 목표물을 포착하고,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으며 3백여 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2011년 오사마 빈 빈라덴 참수작전에 가담해 시신을 바다에 수장한 전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1982년 3월 취역

배수량 10만톤 (니미츠급 원자력항모, 원자로 2기)

연료재보급 없이 20년 이상 운항할 수 있음. 시속 56km

길이 333m, 폭 77m, 비행갑판 길이 76.4m


칼빈슨호 1척 건조비용은 5조가 넘으며, 항모에 실린 항공기의 가치는 10조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1개 항모전단의 가치는 약 18조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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