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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토리/IT기기정보2016.11.02 17:01

"신형 맥북프로(MacBook Pro) 터치바(Touch Bar) 과연..?"




[ 맥북프로가 발표되기 전 SNS등에 떠 돌던 루머 이미지 ]


며칠전 애플은 맥북프로를 발표하면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터치바(Touch Bar)를 적용 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터치바는 기존의 F1 ~ F12 의 펑션키를 걷어내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그에 따르는 화면으로 바뀌면서 멀티터치를 통한 직관적인 입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설정하는 '맞춤설정'을 지원하여 원하는 단축키나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터치바의 우측끝에는 아이폰에서 홈버튼에 사용되는 터치아이디(Touch ID)가 있어서 지문으로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루머를 통해 유출되었던 디자인과 작동방식이 너무나 흡사해서 내부자료가 유출된건지, 루머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애플이 제작을 한 것인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분명히 멋지고 새로운 입력방법이며, 스크린을 통해 각 애플리케이션과 메뉴 등 동작에 따른 실시간 변화로 인해 좀 더 손쉽게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이라는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음의 몇가지 이유를 들어 맥북프로의 터치바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말하고 싶습니다.


1. 40만원 가격의 부담

맥북프로 2016 13인치 모델은 터치바 유무에 따른 가격이 189만원과 229만원으로 40만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양의 차이는 보이고 있긴하지만 터치바만의 가격이 약 30만원정도 될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형 맥북프로(MacBook Pro) 터치바(Touch Bar)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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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펑션키의 부재

입력작업을 자주 하는 분의 경우는 펑션키를 사용하는 '단축키' 사용이 익숙할 것입니다. 터치바는 기존의 펑션키 자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익숙하던 단축키 사용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입력방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게 됩니다. 게다가 맥프로, Windows PC 등으로 옮겨 작업하게 될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터치바가 없으므로 상대적인 불편이 예상됩니다.


[ OLED가 탑제된 애플 키보드 컨셉이미지 ]


물론 이후에 출시되는 맥용 키보드에서 터치바를 채용할 가능성은 있긴 하지만 출시전까지는 불편이 예상됩니다.

FN키를 길게 눌러서 기존의 단축키를 호출해서 사용할 수 는 있지만, 마찬가지로 '한번 더' 키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3. 표준이 무너지다

키보드는 대표적인 표준 입력장치 입니다. 키의 크기나 배치등이 표준을 이루어야 범용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몇 몇 키보드 제조사들이 기능키의 배치나, 화살표 방향등을 임의로 배치해서 많은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애플은 이 터치바를 출시하므로 인해 이 표준을 바꾸고자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파편화 인 셈 입니다. 이후에 출시되는 맥용 키보드나 맥북프로는 계속해서 터치바를 가지고 있을 듯 보입니다.


[ 배열이 불편한 키보드 ]

문제는 애플 스스로도 최저가 모델에서 터치바를 제외 했다는 점 입니다. 즉, 시장상황에 따라 이 터치바의 기능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 할 지 아니면 원래의 키보드로 되돌아갈지, 최저가 라인에서도 터치바를 사용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4. '주변기기'를 매립했다

작동영상을 보면 터치바를 통해 다양한 입력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기기의 관점으로 보면 상당히 유용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본체에 매립되어 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듯 다른 기기에서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오히려 분리형으로 출시했더라면 충분히 수긍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터치바 위에 놓는 물리 펑션키 액세서리 컨셉이미지 ]


5.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에게 부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이 터치바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화려하고 전혀 새로운 입력장치를 위해 기능을 부여해야 하며, UI/UX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합니다. 기존에 어디에도 없었던 기능을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개발해서 적용한다 한들 그 기능은 오직 '맥북프로 2016' 사용자들 그것도 터치바가 있는 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기능 입니다. 전혀 범용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개발을 위한 투자대비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점 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이후의 맥 제품들이 터치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사용한다면 터치바 지원이 상당히 매적적일 수 있긴 합니다.



6. 부트캠프 지원은?

애플이 밝히기를 부트캠프를 통해 Windows OS 로 부팅시 터치바는 펑션키로 디스플레이 되며, 펑션키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후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이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고가의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한 고객이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7. 터치할 수 있는 영역이 좁은듯

터치바는 손가락을 이용해 정전기 방식의 터치를 이용합니다. 멀티터치를 지원하지만 영역이 2,170 x 60픽셀 해상도 정도로 비좁기 때문에 상하 멀티터치 보다는 좌우 멀티터치가 전부일 것입니다. 햅틱엔진 등을 이용한 진동 피드백이 없으므로 사용자는 터치유무를 파악하기가 불편할듯 보입니다. 오히려 애플팬슬을 이용한 LCD화면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 졌으며 과연시장에서 맥북프로의 터키바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지 그에따른 애플의 대응은 어떨지 두고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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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본 주소는 http://www.foxcg.com/24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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