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총궐기 투쟁본부' 29일 광화문이 아닌 청계광장으로 촛불집회 장소변경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 29일 광화문이 아닌 청계광장으로 촛불집회 장소변경"

최근 온라인에 올라왔던 '10월 29일 광화문 광장 오후 6시' 집회는 당시 적합한 신고 절차를 거친 집회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SNS를 통해 퍼져나갔습니다.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가 여는 29일 집회는 신고된 합법적인 집회라며 29일(토)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 촛불'을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입니다.

'최순실게이트'로 불리는 JTBC의 보도 여파로 인해 국민들이 박근혜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대응 보다는 '최순실'씨의 귀국 후 사실여부의 확인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JTBC의 보도도 선연치 않은 부분이 있으며, 이는 오히려 하나의 '선동'이 되어 진실규명이 아닌 '다른 목넉을 위해' 시민들을 이용하는 것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왜 모여야 하는건지, 왜 분노해야 하는건지, 그로인해 주최하는 그들이 얻을 수 있는것은 무엇인지.. 냉정한 판단이 있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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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중총궐기투쟁본부’(투쟁본부)의 구성은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빈민연대 등 58개 부문별 단체들입니다. 그 동안 국가의 주요 이슈를 빌미삼아 '폭력시위'를 주도한 단체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단체들의 운영자금의 출처는 어디일까요? 이런 대규모 시위의 진행에 드는 비용은 누가 충당할까요?

아무튼 경찰과의 대치는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예측되어집니다. 부디 폭력시위로 번지지 않고 별다른 마찰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순간의 감정적인 대응 보다는 좀 더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행동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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