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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lDRAW에서 PDF저장할 때 모든 글꼴을 곡선처리(아웃라인)하는 방법


실무에서 CorelDRAW(이하 코렐드로우)를 이용해 작업하다보면 글꼴을 곡선처리(일러스트레이터에서는 아웃라인으로 통합니다.)하지 않고 저장할 경우 이후에 작업할 때 동일한 글꼴을 설치하지 않으면 편집할 때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출력을 위해 인쇄소에 파일을 전달할 때 글꼴문제로 재작업 요청을 받는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오늘은 코렐드로우를 통해 PDF파일로 저장할 때(PDF Export) 별도의 곡선처리 작업 없이 모든 글꼴을 곡선으로 저장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코렐드로우 X8 버젼을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이하 X4, X5등 다른 버젼도 적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외부에서 파일을 받아 처리하는 분들은 가끔 만나게 되는 화면 입니다. 위와같이 원 편집자와 동일한 글꼴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파일을 열 때 위와같이 글꼴대체 경고창이 뜨게 됩니다.




물론 위와같이 글꼴을 대체 한다면 문서를 열 수는 있지만 원본 편집디자인 및 레이아웃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 개체 - 곡선으로 변환 ] 이나 단축키 [ Ctrl + Q ] 를 통해 곡선처리를 합니다.

(텍스트외에 비트맵개체가 같이 선택되면 '곡선으로 변환'이 활성화 되지 않아 곡선처리를 할 수 없습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문자 편집이 가능한 원본파일은 따로 저장 해 두고, 파일명 뒤에 [ xxx_o.cdr ]식으로 별도의 곡선처리 파일을 저장해서 인쇄소 등 외부 전달용으로 파일을 저장해서 2중으로 파일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간혹 원본파일에 곡선처리 한 파일을 저장하는 사태도... -0-;;;


이제,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곡선처리 되지 않은 문자를 모양도구를 사용해 선택한 경우 입니다.

자간, 줄간격 등을 조조절할 수 있는 포인터와 각 글자당 위치를 이동할 수 있는 포인터가 보입니다.


[ 파일 - 문서속성 or 문서등록정보 ]를 보시면



위와같이 문서에 사용된 텍스트의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문서속성'은 유용하게 사용되니 단축키를 지정 해 두시고 수시로 확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Ctrl + Q ]를 눌러 곡선처리 한 후 모양도구를 사용해 선택하면 위와같이 글꼴, 자간, 줄간격 등을 수정할 수 없는 순수한 곡선개체로 바뀝니다. 그렇기에 외부에서 파일을 열어도 글꼴없이 파일을 열어 인쇄 등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텍스트내용 수정등을 할 수는 없게됩니다. 그래서, 곡선처리하기전에 반드시 원본을 안전하게 저장해 두는 것이 중요 합니다.



문서속성도 위와같이 텍스트개체가 없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이제, PDF파일로 저장 하겠습니다. (곡선처리하기 전으로 되돌려서 텍스트개체 그대로 진핸합니다.)



[ 파일 - PDF로 출력 ] 을 선택합니다.




단순히 PDF사전설정에서 PDF/X-3 로만 선택한 후 저장 해 보겠습니다.

PDF/X-3 를 선택하는 이유는 문서에 투명값이 사용됐을 경우에 병합처리를 해서 인쇄진행할 때 문제를 막기위해 사용합니다. 이는 추후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화면은 Acrobat(아크로뱃)에서 [ Ctrl + D ] 단축키를 눌러 문서 속성을 확인하는 화면 입니다.

PDF파일에 글꼴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함 서브세트'로 나타나면 PDF파일내에 글꼴이 같이 저장되므로, 글꼴이 설치되지 않은 기기에서 열어도 동일한 디자인의 파일을 열 수 있지만, 일일이 글꼴마다 포함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상당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또,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인쇄진행을 위한다면 되도록 모든글꼴은 곡선처리하는게 좋습니다.


아크로뱃 Pro 버젼이 있다면 이 상태 PDF에서 곡선처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 Acrobat을 이용한 PDF문서의 글꼴 윤곽선처리(아웃라인)



이제, 다시 코렐드로우로 돌아와서 PDF저장을 다시 하겠습니다.


동일하게 [ 파일 - PDF로 출력 ] 을 선택합니다.



이 때 [ 저장 ] 버튼 옆에 [ 설정 ] 을 눌러 줍니다.



PDF 설정 창에서 '개체' 탭을 보면 '모든 텍스트를 곡선으로 내보내기' 체크박스가 있습니다.

이를 체크 해 줍니다.


이 상태에서 저장해도 좋지만 나중을 위해 PDF설정 세팅을 저장하겠습니다.



'일반' 탭으로 돌아와서, 'PDF 사전설정' 옆의 '+'를 누릅니다.




저의 경우는 'PDF/X-3_인쇄용' 이라고 했는데 알아보기 쉬운 이름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 확인 ] 버튼을 눌러 설정값을 저장해 줍니다.




이제 PDF 사전설정 항목에 저장한 'PDF/X-3_인쇄용'이 나타납니다.


이후로는 [ 파일 - PDF로 출력 ] 에서 PDF 사전설정 항목이 'PDF/X-3_인쇄용' 임을 확인만 하면 됩니다.




저장 후 아크로뱃에서 [ Ctrl + D ]로 문서속성 창을열어 글꼴탭을 확인하면, 아무 글꼴도 나타나지 않는 곡선화된 PDF문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외부에 파일을 전달하기 위해 별도의 곡선처리 한 파일을 관리할 필요가 없이 원본파일만 관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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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본 주소는 http://www.foxcg.com/15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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